▲ 김동근 시장이 11월 8일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 20주년 기념식을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의정부시는 11월 8일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 20주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년간 복지관이 걸어온 발자취와 성과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도약의 기회를 마련하는 자리였다.
기념식은 ‘함께해서 빛나는 여정, 새로운 도약’이라는 구호(슬로건) 아래,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만드는 더 나은 의정부시의 내일을 비전으로 내세웠다.
행사는 장애 예술인들의 오케스트라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해, 의정부시장 표창 수여와 주요 내빈들의 축사로 이어졌다.
이날 자리에는 김동근 시장과 김경희 여사를 비롯해 의정부시의회 김연균 의장,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 운영법인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황재연 협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복지관 이용자와 지역사회 후원자 등 약 1,000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에서는 오랫동안 복지관에서 장애인 복지를 위해 헌신한 직원과 후원자, 봉사단체에 의정부시장 표창을 수여하며, 그들의 헌신과 노고를 치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동근 시장은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함께 성장해 온 장애인종합복지관의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 예술인들이 참여한 작품 전시회가 진행돼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다양한 예술 작품을 통해 장애 예술인들의 열정과 창의성을 엿볼 기회였으며, 장애 예술인들에 관한 관심과 응원의 의미를 담았다.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04년 개관 이래 의정부 지역의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왔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번 2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손잡고 더욱 발전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20주년 기념식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기쁨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되어 매우 뜻깊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장애인들이 더불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시는 장애인 복지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상생하는 사회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를 계기로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사회적 통합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에 앞장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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