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인천경찰청은 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는 14일 시내 시험장 58곳 주변 도로에서 특별 교통관리를 한다고 8일 밝혔다.
경찰은 시험장 반경 2km 이내 주요 도로에 경찰관 357명과 모범운전자 등 234명을 배치하고, 오토바이와 순찰차 112대도 투입한다.
시험장 인근 도로에서는 수험생이 탄 승용차나 택시 등을 우선 통행시킬 계획이며 혼잡을 줄이기 위해 불법주차 단속도 강화한다.
대형 화물차 등 소음 유발 차량은 영어 듣기평가가 진행되는 당일 오후 1시 10분부터 오후 1시 35분까지 시험장에서 먼 도로로 우회해야 한다.
올해 인천 지역 수능 응시자는 2만8천149명으로 지난해 2만6천686명보다 1천463명(5.48%) 늘었다.
경찰 관계자는 "수능 날 시험장 주변이 혼잡할 수 있다"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모님 차를 타는 수험생은 시험장에서 200m 정도 떨어진 곳에서 내려 달라"고 당부했다.
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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