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베이비부머 세대에 '라이트잡'를 제공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라이트잡(Light Job)은 중장년층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부담이 적은 유연한 일자리, 그들의 가치를 재조명할 수 있는 빛나는 일자리를 뜻한다.
도는 베이비부머 라이트잡 사업을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하고 사업비 63억원을 내년도 본예산안에 편성했다고 6일 밝혔다.
사업은 주 24~35시간 근로하는 라이트잡에 50~64세 베이비부머를 채용하는 도내 기업에 소용 경비로 1인당 월 40만원을 최대 3년간 지원하는 내용이다.
전체 2천명이 지원 대상이며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사업을 위탁받아 진행한다.
앞서 도는 기업 및 베이비부머 대상 설문조사, 정책 포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지원 인원과 사업비를 결정했다.
도 관계자는 "라이트잡은 중장년이 건강도 지키고 여가 시간도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로서 중장년 근로자에게는 사회 안전망을 보장하고 기업에도 보탬이 되는 일자리 혁신 사례"라며 "베이비부머 세대가 은퇴 후에도 새로운 일자리와 함께 안정적인 삶을 이어가도록 새로운 정책 방향을 지속해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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