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콘텐츠진흥원 오사카 비즈니스센터 개소식 (사진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6일과 7일 오사카 비즈니스센터와 KOCCA CKL 도쿄(KOCCA CKL TOKYO)를 각각 열었다.
KOCCA CKL 도쿄는 콘진원 영문 기관명인 KOCCA와 콘텐츠 코리아 랩(Content Korea Lab)의 약자인 CKL을 결합한 이름이다. CKL은 콘텐츠 분야 창작자와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기업지원센터다. 콘진원은 KOCCA CKL 도쿄를 해외 최초로 설립했으며, 한국 콘텐츠기업이 일본에서 직접 비즈니스할 수 있는 독립 사무 공간, 창작시설, 업무 인프라 등을 제공한다.
일본 콘텐츠 시장은 2027년까지 연평균 2.7% 성장, 2,164억 5,800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콘진원은 이번 오사카 비즈니스센터와 KOCCA CKL 도쿄를 개소해 일본 콘텐츠 시장 내 한국 기업 진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지난 6일 개최된 오사카 비즈니스센터 개소식에는 ▲콘진원 유현석 원장직무대행 ▲주오사카 대한민국총영사관 진창수 총영사 ▲주오사카한국문화원 김혜수 원장 ▲긴키경제산업국 노부타니 카즈시게 국장 ▲오사카부 상공노동부 스즈키 코타로 과장 등 양국 정부 및 콘텐츠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오사카 비즈니스센터는 기존 도쿄 비즈니스센터와의 업무 협력을 통해 국내 콘텐츠의 일본 진출을 지원한다. ▲현지정보 ▲법률 ▲회계 ▲마케팅 ▲비즈매칭 등을 제공한다.
7일 진행된 KOCCA CKL 도쿄 개소식에서는 ▲콘진원 유현석 원장직무대행 ▲주일한국문화원 공형식 원장 ▲경제산업성 사에키 노리히코 과장 ▲영상산업진흥기구(VIPO) 마쯔타니 다카유키 이사장 ▲디지털콘텐츠협회(DCAJ) 나미코시 노리코 전무이사 ▲디지털헐리우드(주) 요시무라 다케시 사장 등 총 120여 명이 모였다.
KOCCA CKL 도쿄는 콘텐츠산업 디지털화/플랫폼 경쟁/새로운 IP 발굴 등 다양한 환경에 대응하고, 국내 콘텐츠 기업의 일본 사업 확대를 지원한다. ▲매월 입주기업 간 정보 공유 및 협력 촉진을 위한 정기 네트워킹 행사 ▲ 추진 중인 사업안을 발표하고 협력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한 정례회의 ▲ 실질적인 현지 비즈니스 인사이트 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현지 콘텐츠 기업·전문가 초청 오픈강좌 및 네트워킹 세션 등을 한다.
개소식 후에는 참가자 간 교류회를 통해 ▲산업 정보 교류 및 활용 ▲K-콘텐츠 활성화 사업 발굴 및 추진 ▲전 세계 분포한 각 기관 거점 간 협력을 통한 정보 교류 등을 논의했다.
콘진원 유현석 원장직무대행은 "이번 오사카 비즈니스센터와 KOCCA CKL 도쿄 개소를 통해 양국 간 콘텐츠산업 교류 및 협력이 더욱 활발해질 것을 기대한다"라며, "기업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비즈니스 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콘진원은 현재 22개국 25개소 해외비즈니스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2027년까지 총 50개 해외 비즈니스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해외비즈니스센터는 ▲국산 콘텐츠 홍보마케팅 지원 ▲한국 콘텐츠기업의 현지진출 지원 ▲바이어 발굴 등 현지 콘텐츠산업 네트워크 구축 ▲현지 시장 최신 동향 제공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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