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에코프로가 중국 GEM과 함께 인도네시아에 통합 양극재 법인을 설립하고 니켈 자원 확보에 박차를 가하며 글로벌 양극재 시장 선점에 나선다. 2030년까지 매출 32조원, 영업이익률 12% 달성을 목표로 하는 중장기 비전도 제시했다.
에코프로는 중국 GEM과 합작으로 인도네시아에 제련-전구체-양극재를 아우르는 통합 법인을 설립한다.
이는 캐나다, 헝가리에 이은 세 번째 해외 생산기지로, 40억 인구의 아시아 전기차 시장을 겨냥한 전략적 거점이 될 전망이다.
에코프로는 지주사 차원에서 GEM 소유의 인도네시아 제련소에 약 3억 달러를 투자해 니켈 자원을 확보했다.
특히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2027년까지 20만톤의 전구체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어, 이를 위해서는 10만톤의 니켈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에코프로비엠은 2030년까지 25조원 매출 목표 중 하이니켈 양극재에서 21조원을 달성하고, 4대 신소재를 통해 4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특히 니켈 함량을 60~65%로 낮춘 고전압 미드니켈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데, 이는 하이니켈 대비 열 안전성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
에코프로는 리튬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에코프로씨엔지의 합병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리튬 추출 기술과 정련 기술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원가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동채 전 회장은 "제조업의 본질인 연구개발, 생산성 향상, 경영 효율화를 통해 위기를 뛰어넘고 도약해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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