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효성이 장애인들의 영화 문화 향유를 위해 배리어프리영화 제작 지원에 나섰다.
효성은 지난 7일 마포구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에서 열린 '제14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개막식에서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에 제작 지원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올해 효성의 지원으로 한국 영화 '룸 쉐어링'과 애니메이션 '파이어하트'가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제작됐다.
배리어프리영화는 장애인들이 제약 없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화면을 음성으로 해설하고, 대사와 소리, 음악 정보를 자막으로 제공하는 특수 제작 영화다.
특히 이번 제작에는 효성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도 더해졌다. 임직원들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소개 녹음에 참여해 영화 캐릭터의 성격과 외양 등을 설명하는 사전 정보를 제공했다.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장애인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장애 아동 재활 지원 프로그램과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장애 예술인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효성이 안정적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이유는 주변 이웃과 고객들의 아낌없는 지지 덕분"이라며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꾸준히 지원하는 나눔활동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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