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국제표준 인증서 3종 획득

7일 인천 연수구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에서 열린 ISO 인증서 수여식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김동중(왼쪽 세번째부터) 경영지원센터장, BSI Korea 임성환 대표이사, 삼성바이오로직스 이규호 People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국제표준화기구(ISO)의 국제표준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부여된 인증서는△ISO 37301(규범준수경영시스템) △ISO 27001(정보보호 관리체계) △ISO 27017(클라우드 보안관리체계) 등 총 3건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최초로 규범준수경영시스템 ISO 37301 인증을 획득했다. ISO 37301은 기업의 준법경영 프로세스와 정책이 국제표준에 부합해 체계적으로 구축 및 운영되고 있는지 평가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업계 최초로 획득한 정보보호 관리체계 ISO 27001 인증 및 2022년 획득한 클라우드 보안관리체계 ISO 27017 인증을 갱신하며 글로벌 수준의 보안관리체계를 다시 한 번 인정 받았다.

바이오의약품을 위탁개발생산하는 CDMO 기업은 비즈니스의 특성상 생산에 돌입하기에 앞서 고객사로부터 제품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전달 받는다. 제품 개발에 필요한 구체적 데이터부터 대량생산을 위한 기술 등 고객사의 핵심 정보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CDMO 기업에 컴플라이언스와 정보보호 역량은 필수라고 볼 수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존 림 대표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ESG 경영을 강화하며 고객과 이해관계자들과의 신뢰를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