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의 날' 기념식 제정 배경과 의미

'대마도의 날' 기념식 제정 배경과 의미

뉴스비전미디어 2024-11-08 10:08:58 신고

3줄요약

창원특례시가 2024년 6월 20일에 제20회 '대마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옛 우리땅이던 대마도의 역사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가진다는 의미에서다.

대마도 위치/ 사진 네이버 캡쳐
대마도 위치/ 사진 네이버 캡쳐


일본에서는 실효성지배 원칙을 무시하고 아직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우리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앙탈을 부리고 있다.

이에 맞서 한국에서도 대마도는 원래 한국 땅이라고 주장하는 운동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는 의미에서 동 '대마도의 날' 제정과 선양사업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대마도의 날은 조선 초기 세종대왕이 이종무 장군이 대마도 정벌을 위해 마산포에서 출정한 날(6월 19일)을 기념일로 지정되었으며, 2005년 옛 마산시의회에서 전국 최초로 대마도의 날 조례를 제정한 해부터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

일본이 독도를 다케시마로 부르며 하도 억지를 쓰는 통에 한국 시민단체들도 이에 대응하여 대마도를 한국 땅임을 역사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이다.

올해로 스무 번째 개최되었지만 대마도의 날 기념식이 있다는 사실과 왜 마산시가 조례를 통해 대마도의 날을 지정했는지에 대해 대다수 국민들이 모르고 있다는 사실이다.

과거 대마도를 정벌한 이종무 장군 장수 이씨 문중과 박홍신 장군 밀양 박씨 문중 후손, 박언충 장군 후손을 중심으로 대마도가 우리의 영토였음을 기억ㆍ확인한다는데 기념식  의미를 두고 있다.

대마도가 우리의 소중한 고토였음을 널리 알리고 후손들의 올바른 역사의식 정립을 위해 필요하며, 반도국가로서 해양을 향해 나가야 한다는 도전정신을 불러일으킨다.

대마도는 우리의 살아 숨 쉬는 불굴의 해양 (도전)정신을 실천했던 역사의 현장이었음을 '대마도의 날' 제정을 계기로 다시 한번 되색겨야 한다.

과거 역사를 배우고 현재 처해있는 헌실을 냉정하게 인식케하는 현미경 역할을 통해 미래를 예측하고 대비하는 망원경 역할을 주는 곳이 바로 대마도(對馬島)라고 생각된다.

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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