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K-콘텐츠 일본 진출 거점 마련을 위해 지난 6일 오사카 비즈니스센터와 7일 KOCCA CKL 도쿄를 각각 개소했다.
KOCCA CKL 도쿄는 콘진원의 영문 기관명 KOCCA와 콘텐츠 코리아 랩의 약자 CKL이 결합된 이름으로, CKL은 콘텐츠 분야 창작자와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기업지원센터를 의미한다.
콘진원은 KOCCA CKL 도쿄를 해외 최초로 설립했으며, 한국 콘텐츠기업들이 일본에서 직접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는 독립 사무 공간, 창작시설, 업무 인프라 등을 제공한다. 콘텐츠산업 디지털화와 플랫폼 경쟁, 새로운 I·P 발굴 등 콘텐츠 비즈니스 환경에 대응하고 국내 콘텐츠 기업의 대일 사업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정기 네트워킹 행사와 정례회의, 현지 콘텐츠 기업·전문가 초청 오픈강좌 및 네트워킹 세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6일 개최된 오사카 비즈니스센터는 기존 도쿄 비즈니스센터와의 업무 협력을 통해 국내 콘텐츠가 일본 간사이 지역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지정보, 법률, 회계, 마케팅 등 기업 맞춤형 지원을 통해 간사이 지역에 진출한 국내 콘텐츠 기업들이 일본 콘텐츠 비즈니스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일본 콘텐츠 시장은 2027년까지 연평균 2.7% 성장, 2,164억 5,800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콘진원은 이번 오사카 비즈니스센터와 KOCCA CKL 도쿄를 개소해 일본 콘텐츠 시장 내 한국 기업들의 성공적인 진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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