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로셀, ‘CD19 CAR-T’ 전신홍반성루푸스 치료목적 사용승인

큐로셀, ‘CD19 CAR-T’ 전신홍반성루푸스 치료목적 사용승인

이데일리 2024-11-08 09:54:09 신고

3줄요약

사진=큐로셀 홈페이지


큐로셀이 개발중인 CD19 CAR-T ‘안발셀(Anbal-cel)’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치료목적 사용승인을 받았다.

치료목적 사용승인은 생명이 위급하거나 중대한 상황에 처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치료옵션이 없는 환자에 한해 연구개발 중인 약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하는 제도다.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나라에 따르면 큐로셀의 안발셀은 지난 6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서 전신홍반성루푸스(SLE) 환자에게 사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치료목적 사용승인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2월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서 SLE 환자에게 첫 치료목적 사용승인을 받은 이후 두번째다.

SLE는 주로 가임기 여성을 포함한 젊은 나이에 발병하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으로 정확한 발병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큐로셀의 안발셀은 항암제로 개발중인 CAR-T 치료제로 자가면역질환인 SLE로 적응증을 확대할 계획이다. 큐로셀은 지난 4월 ‘불응성 전신 홍반 루푸스 치료용 차세대 항-CD19 CAR-T 치료제’ 연구개발 과제가 범부처 재생의료 기술개발 사업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안발셀은 면역관문억제제인 PD-1과 TIGIT 등 2종의 발현을 억제하는 OVIS(Overcome Immune Suppression) 기술이 적용된 CD19 타깃 CAR-T다.

한편 큐로셀의 안발셀은 재발성, 불응성 거대B세포림프종(LBCL) 임상2상에서 전체반응률(ORR) 75.3%, 완전관해(CR) 67.1%의 결과를 보였다. 전체반응률은 암세포가 일정기준 이상 줄어든 환자비율을, 완전관해는 암세포가 완전히 사라진 완치상태를 의미한다.

큐로셀은 연내 안발셀의 신약허가를 신청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승인받게 되면 국내에서 개발해 상업화한 첫 CAR-T 제품이 된다.


사진=의약품안전나라


<파이낸스스코프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본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기사는 파이낸스스코프( )가 제공한 것으로 저작권은 파이낸스스코프에 있습니다.

본 기사는 이데일리와 무관하며 이데일리의 논조 및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기사 내용 관련 문의는 파이낸스스코프로 하시기 바랍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