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일" 19기 영숙♥21기 영수, 최종 커플...조현아 감동 눈물 (나솔사계)[종합]

(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21기 영수와 19기 영숙이 최종 커플로 맺어지지 조현아가 눈물을 보였다.

7일 방송된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솔로 민박 남녀들의 최종 선택 결과가 공개됐다.

이날 21기 영수는 최종선택을 앞두고 꽃다발을 준비해 영숙에게 건넸다. 수줍게 꽃다발을 건네는 영수에 영숙은 "이거 사러 아침부터 갔다 왔어?"라며 기쁨을 드러냈다.

이후 제작진 인터뷰에서도 영숙은 "영수는 꽃에 감흥이 없는 사람이다. 저는 감흥이 있다. 감사하다"라며 마음을 전했다. 이를 본 데프콘은 "여자가 저렇게 반응해주면 남자는 더 해주고 싶어진다"라며 흐뭇해 했다.

영수는 꽃다발을 준비한 이유에 대해 "주인공을 만들어주고 싶었다. 일부러 따로 불러서 안 주고 다 있을 때 줬다. '여기서 네가 주인공이야' 이런 느낌이다"라고 밝혔다.

최종 선택 시간에서 첫번째로 나선 영수는 "3박 4일 동안 정말 좋은 분을 만났다. 제 솔로 민박의 목표를 달성했다고 생각했다. 하얀 도화지 위에 멋지고 예쁜 그림을 더 그리고 싶어졌다"며 영숙을 선택했다.



영숙은 "정말 좋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특히 저의 처음이 되어주실 그분께 정말 많이 고마웠다. 앞으로도 같이 많이 웃었으면 좋겠다"며 영수를 선택해 최종 커플로 맺어졌다.

이를 보던 조현아는 "너무 감동적이야"며 눈물을 보였고, 데프콘 역시 "모태솔로였던 영숙 씨가 솔로 민박에 와서 짝을 만났다"라며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18기 광수와 13기 영철은 최종 선택을 포기했고, 8기 정숙, 12기 영자, 15기 순자도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다.

5기 정수는 "떨려서 그런지 아무 생각이 안 난다. 제 마지막 선택은 지금 가는 분이다"라며 18기 정숙을 선택했다. 이어 15기 영호도 정숙을 선택했으나 정숙은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최종 커플이 된 21기 영수는 "오늘부터 1일"이라고 선언했다. 특히 모태 솔로였던 영숙에게 "모든 것이 처음일 텐데 아프지 않게 두렵지 않게 지켜주겠다"며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다음주 예고편에서 10기 정숙이 출연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Plus


윤채현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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