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이하 현지시각) 일본 매체 요미우리신문은 이시바 총리와 트럼프 당선인 지난 7일 전화 통화를 통해 대면 회담을 열고 만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복수의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가장 유력한 회담 장소는 미국 뉴욕이나 트럼프 당선인 개인 저택이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 회담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일본 정부는 오는 18~19일 브라질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후로 조율 중이다. 이르면 이번달 안으로 회담이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
이시바 총리는 지난 7일 트럼프 당선자와 5분 동안 전화 통화를 가졌다. 이시바 총리는 트럼프 당선인에게 "이번 (대선) 승리에 진심으로 축하의 뜻을 전한다"며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라는 호소가 많은 미국 국민의 호응을 얻은 것에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에 트럼프 당선인은 "만나서 얘기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아울러 두 사람은 미·일 동맹을 보다 높은 차원으로 끌어올리는 것에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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