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2022년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군 산림 복구를 위해 '상상의 숲' 조성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KT&G는 울진군 북면 해안생태 탐방로 인근 공유림 2㏊에 멸종위기종 구상나무와 밀원수 6000그루를 식재할 계획이다.
임직원 봉사단은 지난 7일 울진군과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 비용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조성된 '상상펀드'로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2011년 출범한 KT&G의 사회공헌기금으로 임직원이 매월 급여의 일정액을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운영된다.
심영아 KT&G ESG경영실장은 "이번 상상의 숲 조성이 울진군 산림 복원과 생물다양성 증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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