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부작이죠”…'열혈사제' 시즌2, 관전포인트 5가지

“몇부작이죠”…'열혈사제' 시즌2, 관전포인트 5가지

위키트리 2024-11-08 09:02: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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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가 8일 밤 10시 첫 방송을 시작한다. 2019년 방영된 ‘열혈사제1’은 최고 시청률 24%를 기록해 큰 인기를 끌었다. SBS 금토드라마의 대표작으로 자리 잡은 이 드라마는 팬들의 높은 기대 속에 5년 만에 귀환했다. 이번 시즌2에서는 새로운 촬영지인 부산에서 더욱 화끈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열혈사제' 시즌2 출연진, 배우 김성균(왼쪽부터), 이하늬, 김남길. / 뉴스1
◇새로운 촬영지는 부산, 무대 확장

이번 시즌은 부산을 배경으로 더 확장된 스케일을 선보인다. 주인공 김해일 신부는 낮에는 성직자로, 밤에는 ‘벨라또’로 활약한다. 그는 국내 최대 마약 카르텔을 상대로 거친 싸움을 이어간다.

부산을 배경으로 펼쳐질 ‘노빠꾸 공조 수사극’에서 화려한 액션과 강렬한 장면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열혈사제2’ 촬영지는 가톨릭 부산대교구 신학교와 부산역 등, 부산의 여러 장소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시즌1의 주요 촬영지였던 서울 중림동 약현성당이 이번 시즌에도 등장한다. 더욱 커진 스케일과 시원한 전개가 시즌2의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출연진 김남길·이하늬·김성균, 5년 만의 재회

이번 시즌2에서는 시즌1 주연 배우들이 다시 뭉쳤다. 김해일 역의 김남길은 분노 조절 장애를 가진 열혈 신부로 강렬한 액션과 대담한 연기를 예고하고 있다.

이하늬와 김성균 역시 각자의 캐릭터에 한층 더 탄탄한 연기를 선보인다. 박재범 작가와 박보람 감독의 의기투합이 만들어 낼 탄탄한 연출력도 기대감을 높인다.

'열혈사제2' 출연진. / SBS '틈만나면,'
◇파격적인 빌런, 새 등장인물 관계도 긴장감 최고조

시즌2에는 강력한 새 빌런이 등장하면서 ‘열혈사제2’ 인물관계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성준은 어릴 때 라오스에 팔려 갔다가 마약 조직의 부두목이 된 ‘김홍식’으로 파격 변신했다.

부산남부지청 부장검사 역을 맡은 서현우는 비밀스러운 악행을 청소하는 야망 캐릭터로 등장해 치밀한 대립을 선보인다. 부산 경찰서의 구자영 형사(김형서 분, 비비)는 주인공의 조력자로 합류해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동네 배달맨들의 대빵이된 쏭삭 테카라타나푸라서트(안창환 분)는 삼두박근에 이어 한국어 실력까지 벌크업됐다. 이처럼 새로운 빌런들과 조력자들이 만들어 낼 스릴 넘치는 전개에 기대가 쏠린다.

◇‘열혈사제2’ 몇부작, 12부작 압축된 스토리… 더 강렬한 몰입감 예고

‘열혈사제’ 시즌2는 시즌1보다 압축된 12부작으로 구성되어 더 빠른 전개와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를 예고했다. 시즌1에서 구축된 캐릭터들과 세계관을 바탕으로 더욱 컴팩트한 이야기를 펼친다. 강렬한 연출과 화려한 액션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을 장면이 곳곳에 준비됐다.

◇‘열혈사제’ 시즌2 OTT 스트리밍

‘열혈사제2’는 넷플릭스가 아닌 국내 OTT 서비스 웨이브(Wavve)와 글로벌 플랫폼 디즈니 플러스(Disney+)를 통해 스트리밍된다. ‘열혈사제1’이 넷플릭스에서 제공돼 해외에서도 인기를 끈 바 있어, 시즌2의 플랫폼 선택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웨이브와 디즈니 플러스의 스트리밍은 각 플랫폼의 국내외 사용자층 확대와 ‘열혈사제’ 시리즈 팬층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해석된다. 또한 디즈니 플러스가 ‘열혈사제2’의 국내외 스트리밍 파트너로 참여하면서, 한국 드라마의 글로벌 팬들에게 더 빠르게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웨이브는 재방송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해 빠른 감상을 원하는 시청자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열혈사제' 시즌2 포스터. / SBS '열혈사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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