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 커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명예 회복을 노리고 있는 클레이튼 커쇼(36)가 수술 소식을 전했다. 이제 커쇼는 2025시즌 마운드 위에 서 부활을 노릴 전망이다.
커쇼는 8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무사히 무릎과 발가락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는 왼쪽 발가락과 무릎 수술.
앞서 커쇼는 지난 2일 LA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퍼레이드 당시 무릎과 발가락 수술을 받게 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큰 수술은 아니다.
클레이튼 커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다시 부상을 당한 커쇼는 이번 포스트시즌 무대에 서지 못했다. ‘푸른 피의 에이스’가 LA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그저 지켜만 봐야 했던 것.
그동안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린 커쇼. 이번 시즌 7경기는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2008년 이래 가장 적은 출전 경기. 실망스러울 수밖에 없다.
클레이튼 커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LA 다저스를 떠나겠다는 뜻은 전혀 아니다. 팀의 40인 로스터에 여유를 주기 위한 것. 룰5드래프트에서 유망주를 보호하기 위해서다.
클레이튼 커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커쇼는 2025시즌 활약에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이제 37세가 되는 커쇼. 선수 생활의 황혼기를 맞고 있는 커쇼가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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