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안정환 감독과 김남일 코치가 일일 심사위원으로 깜짝 변신한다.
10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3’에서는 화제의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착안한 ‘제1회 흑백발바닥: 축구 계급 전쟁’이 펼쳐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감코진(감독+코치진)은 ‘어쩌다뉴벤져스’에게 패배를 안긴 ‘어곡 FC’와의 지난 경기 비디오 분석을 준비한다. 감코진은 비디오 분석 중 실수한 선수에게는 ‘흑발’, 좋은 플레이를 보여준 선수에게는 ‘백발’을 철저하게 부여해 선수들은 긴장한 모습을 보인다.
사진|JTBC
특히 안정환 감독은 비디오 분석 시작에 앞서 “재미지쥬?”라며 백종원 대표에 완벽 빙의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하지만 이어진 분석에서 “넌 건방진 흑발이야”, “너는 직관 왔니? 같이 압박해야지!”, “고개 좀 들고뛰어라” 등 거침없는 독설을 날려 현장은 아수라장이 된다. 지난 패배 이후에도 비디오 분석을 통해 복수에 성공한 ‘어쩌다뉴벤져스’가 이번에도 복수에 성공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방송은 10일 저녁 7시 10분.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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