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4단, 합기도 4단 등 무술에 대한 애정과 관심 높아
[투어코리아=하인규 기자] 지난 2일 국기원 태권도 4단 승단심사에 응시한 나태근 국민의힘 구리시당협위원장이 합격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이날 구리시에서는 나 위원장을 포함 총 3명이 4단 승단심사에 응시하여 전원 합격했는데 이 중에는 구리시 홍보대사이자 뮤지컬배우인 홍지민씨도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태권도의 승ㆍ품단 심사는 현재 국기원이 주관하고 있으며 실기 심사는 대한태권도협회를 통해 17개 시도태권도협회에 위임하고 있다. 4단 승단 심사는 필기시험, 기본동작, 기본발차기, 품새, 겨루기, 격파 과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나태근 위원장은 2005년에 3단으로 승단한 바 있다.
나 위원장은“20여 년 만의 승단심사라 심적인 부담이 컸지만 꾸준한 수련과 체력관리를 한 결과 합격하게 되어 기쁘다”면서“태권도가 대한민국의 국기로써 국격과 위상을 높이고, 세계 속의 태권도로 뻗어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지난 2016. 5. 19 19대 국회에서‘태권도 진흥 및 태권도공원 조성 등에 관한 법률’(일명‘태권도법’)이 태권도지도자 자격요건을 국기원 4단 이상 보유자로 한다는 내용으로 개정된 바 있어, 나 위원장은 법적으로 태권도를 가르칠 수 있는 지도자 자격을 부여받은 것이다.
나태근 위원장은 서울대학교 지구환경시스템공학부를 졸업하고 제50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국가정보원과 국회를 거쳐 현재 구리시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