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LS증권[078020]은 8일 편의점 CU 운영사 BGF리테일[282330]에 관해 불리한 소비 환경 속에서 차별화를 계속할 것으로 전망하며 기업 분석을 재개했다.
오린아 연구원은 "올해 10월 이상 고온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기존 점포 신장률은 8월 수준(1.2%)과 비슷했을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본래 4분기가 편의점 업종의 비수기이고 소비 심리가 회복되지 않고 있다는 점은 다소 부담"이라고 짚었다.
그러나 "전년 동기 베이스가 부담스럽지 않고 동사는 차별화 상품 및 히트 상품 출시 지속으로 믹스(구성비)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BGF[027410]의 차별화 상품의 매출액 성장률은 올해 1∼3분기 각각 14.2%, 10.4%, 18.6%로 두 자릿수 신장을 이어가고 있다.
오 연구원은 "출점도 당분간은 순항을 예상한다"며 "올해 800개 점 순증 가이던스(예상 전망치)에 충분히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BGF리테일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5천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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