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지역신문발전지원 특별법'(지역신문법) 제정 20주년을 맞아 지역 언론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함께 8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2024 지역신문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7년에 시작해 17회를 맞은 지역신문 콘퍼런스는 지역 언론을 둘러싼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장이다.
올해는 '지역신문법 20년, 지역신문의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지역신문의 미래를 모색한다. 행사에선 '토크콘서트'와 '우수·도전 사례 발표', '청년 아이디어 발표'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지역신문 기자들이 참여해 지역신문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주제로 현장 경험과 생각을 나눈다
이어 우수·도전 사례 발표에선 지역신문 우수 보도 사례 등 16건을 소개하고, 현장 심사를 거쳐 문체부 장관상과 지역신문발전위원장상을 수여한다.
지역신문 발전을 위한 청년들의 아이디어 7개 작품을 발표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상을 시상하는 청년 아이디어 발표도 이어진다.
또 지역신문 발전의 기반 마련에 공헌한 11명을 선정해 문체부 장관 표창 등을 전달한다.
김용섭 문체부 미디어정책국장은 "지역신문법이 제정된 이래 지역신문을 둘러싼 환경이 많이 변했다"며 "새로운 20년을 준비하기 위해 지역신문 지원 방향과 모델을 재정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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