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락한 슈스’ 트라웃, 복귀 준비 한창 ‘대단히 의욕적’

‘몰락한 슈스’ 트라웃, 복귀 준비 한창 ‘대단히 의욕적’

스포츠동아 2024-11-08 07:29:00 신고

3줄요약
마이크 트라웃.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크 트라웃.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불과 수년 전만 해도 ‘현역 최고의 선수’라 불렸으나, 잦은 부상 이후 기대치가 하락한 마이크 트라웃(33, LA 에인절스)이 의욕적으로 복귀를 준비 중이다.

미국 MLB 네트워크는 8일(이하 한국시각) 페리 미나시안 LA 에인절스 단장의 말을 빌려, 부상 복귀 준비를 하고 있는 트라웃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따르면, 트라웃은 오는 2025시즌 성공적인 복귀를 위해 대단히 의욕적으로 준비 중이다. 한때 현역 최고의 선수라 불린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것.

마이크 트라웃.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크 트라웃.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앞서 트라웃은 이번 시즌 초반 타격 정확성에서 문제를 드러냈고, 지난 4월 말 왼쪽 무릎 반월상 연골 파열 진단을 받았다.

이후 트라웃은 5월 초 수술을 받았고, 시즌 내 복귀를 노렸으나 결국 시즌 아웃됐다. 단 29경기에만 나서며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소 경기 출전.

또 트라웃은 타율 0.220과 10홈런 14타점, 출루율 0.325 OPS 0.867 등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홈런 파워는 남아 있으나 정확성이 매우 떨어진 것.

마이크 트라웃.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크 트라웃.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트라웃의 잦은 부상은 지난 2021시즌부터 본격화됐다. 이 사이 애런 저지와 오타니 쇼헤이가 치고 올라섰고, 트라웃은 현역 최고 자리를 이들에게 넘겨야 했다.

더 큰 문제는 트라웃의 계약 규모. 오는 2025시즌부터 2030시즌까지 6시즌 동안 매해 3711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총 2억 달러가 넘는 금액이다.

지난 2019년까지 3차례나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하며 역대급 선수 반열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 트라웃. 하지만 더 이상의 MVP 수상은 없을 가능성이 높다.

부상에서 완벽하게 돌아온다 해도 이미 초강속구에 대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극복해야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다.

마이크 트라웃.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크 트라웃.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성공적인 복귀를 위해 의욕을 나타내고 있는 트라웃. 더 이상 큰 부상 없이 과거의 명성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