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가 트럼프 미 대통령 재등장에
경제뉴스의 초점이 맞춰진 7일
뉴욕증시에서는 아이온큐(IONQ)가
하룻새 33%나 급등하면서
혜성같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양자컴퓨팅 선두주자인 아이온큐는
이날 실적발표에 힘입어
급등세를 보였다.
3분기 매출 1240만달러(171억원)로
작년 동기 대비 102%늘었다.
특히 이 기간중 신규계약은
6350만달러(879억원)에 달했다.
기존 컴퓨터가 이진법(0,1)으로만
작동되지만 아이온큐같은 Qbit는
(quantum bit의 줄임말)
양자역학을 활용해
0과 1 뿐만 아니라 슈퍼포지션으로
'동시에 (0,1)'도 가질 수 있어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하고
처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컴퓨터 기술이다.
따라서 여러 상태를 병렬처리로
동시에 계산할 수 있어
복잡한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고
'양자 얽힘(큐비트얽힘)'을 통해
정보가 즉시 공유돼
연산속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아이온큐의 피터 채프먼 CEO는
"최근에는 미 공군연구소와
5450만 달러(약 755억원)를 계약했다"며
"신약개발업체인 아스트라제네카와
양자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상호 협력하기로 해
양자 화학 분야에서 수년간
선구적으로 연구한 결과가
처음으로 열매를 맺은 것"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양자컴퓨팅은 신약개발 등
화학분야 뿐 아니라
암호해독,국방,금융 등
다양한 컴퓨터 과학 분야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양자컴퓨터는 2014년
미국 메릴랜드대 크리스 먼로 교수가
'이온 트랩 양자컴퓨터 논문'을
저명한 물리학 저널에 발표해
세계적인 관심을 끈 분야다.
그 이듬해인 2015년
듀크대의 김정상 교수와 함께
양자 컴퓨터 스타트업 '아이온큐'를
창업해 구글벤처 등에서 2천만달러를
투자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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