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에버코어ISI의 줄리안 앰마누엘 전략가는 보고서를 통해 “트럼프 당선인ㄴ의 승리와 공화당의 상하원 장악으로 주식시장에 다양한 기대요인들이 작용해 지수는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먼저 그는 “트럼프 당선인의 승리는 미국내 소비자들의 신뢰 상승과 테슬라(TSLA)를 비롯한 소형주, 암호화폐 등 금융 자산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기대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그는 “현재 S&P500의 주가수익비율(PER)이 24.6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은 가운데 이 같은 기대감이 지수 추가 상승을 이끌 수 있다”고 내다 본 것이다.
이를 반영해 에버코어ISI는 S&P500가 2025년 6월 30일을 기준으로 목표지수 6600을 제시했다.
이는 PER 25.7배 수준으로 2025년 예상 주당순이익(EPS)는 257달러 수준이다.
엠마누엘 전략가는 “역사적으로 강세장은 평균 50개월간 152%의 상승세를 보였다”며 “최근 랠리는 25개월간 65% 상승률을 보인만큼 추가 상승 여력도 여전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그는 또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금리정책 방향성에 대해서는 2025년에도 인하 추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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