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르디올라가 축구를 죽였다, 제2의 호나우지뉴는 나오지 않아”…박지성 절친의 주장

“과르디올라가 축구를 죽였다, 제2의 호나우지뉴는 나오지 않아”…박지성 절친의 주장

인터풋볼 2024-11-07 21: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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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박지성과 한솥밥을 먹었던 파트리스 에브라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축구를 죽였다고 주장했다.

영국 ‘비사커’는 7일(한국시간) “에브라는 ‘티키타카’를 적용하는 축구의 일반적인 추세에 지쳤다. 그는 과르디올라 감독을 따라 하려는 시도가 계속되는 것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라고 보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축구 역사에 남을 최고의 감독이다. 그는 2008-09시즌 바르셀로나 부임 후 첫 시즌부터 스페인 라리가, 스페인 코파 델 레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하며 트레블을 완성했다. 이듬해엔 바르셀로나 역사에 남을 6관왕을 기록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3-14시즌부터 바이에른 뮌헨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그는 독일 분데스리가, DFB-포칼, UEFA 슈퍼컵 등 7개의 트로피를 수집했다. 이후 다시 적을 옮겼다. 행선지는 맨체스터 시티였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휘 아래 지난 7시즌 동안 무려 6번 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리버풀이 강력한 우승 경쟁자로 등장했지만 2019-20시즌을 제외하고는 맨시티를 막지 못했다. 2023-24시즌엔 구단 역사상 최초이자 잉글랜드 구단 역대 두 번째로 트레블에 성공했다.

그런데 최근 박지성의 절친으로 유명한 파트리스 에브라가 과르디올라 감독의 전술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전했다. 많은 팀이 같은 과르디올라 감독의 스타일을 모방하는 게 문제라는 이야기였다.

에브라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이다. 그렇지만 그는 축구를 죽였다. 내가 그렇게 말하면 사람들은 맨유와 맨시티 때문이라고 말하겠지만 그건 아니다. 이제는 로봇이 있다. 모두가 과르디올라 감독 스타일로 뛰고 싶어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과르디올라 감독만이 이런 티키타카를 할 수 있다. 왜 모두가 과르디올라 감독을 모방할까? 창의성도 없고, 더 이상 천재도 없다. 호나우지뉴나 에당 아자르 같은 선수는 절대 볼 수 없다”라고 말했다.

에브라는 “모든 코치가 패스를 하지 않으면 벤치로 간다고 말할 것이기 때문이다. 모든 축구는 길거리에서 시작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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