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서울 평창동 새 집의 일부를 공개했다.
최근 이효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글 없이 평창동 새 집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늑한 거실의 한 장면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효리, 평창동 새 집 어떻게 꾸몄나.. 아늑한 분위기 '눈길'
따뜻한 느낌을 자아내고 있는 거실에는 브라운, 베이지 톤의 가구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소파 위에는 꽃무늬 패턴의 담요가 걸려 있었으며, 탁자 위에는 핑크색 꽃 한 송이가 놓여 있었다.
또한 이효리의 반려견은 소파에 앉아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반려견의 편안한 모습은 포근한 분위기를 더했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효리의 평창동 집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인테리어 너무 따뜻하네요",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따뜻함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집이다", "포근한 느낌의 집 너무 좋네요" 등의 호응을 보냈다.
앞서 지난 9월,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11년 간의 제주 생활을 청산하고 서울 종로구 평창동의 한 단독주택으로 이사했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단독주택은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 규모로, 약 100평에 달한다고 알려졌다. 이들은 해당 주택을 60억 500만 원에 매입했다.
이효리, 이상순 라디오 출연.. "남편 축하하러"
한편 지난 5일, 이효리는 이상순의 라디오 '완벽한 하루'에 게스트로 출연해, 환상의 티키타카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효리는 "남편이 라디오 진행을 맡아서 기쁜 마음에 축하 인사를 하러 나왔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이효리는 이상순에게 축하 꽃다발도 건네며 "제가 지갑을 안 가져와서 당신 지갑으로 샀다. 자축의 의미로 생각해라. 내돈내산 느낌으로. 그거 사는 김에 제꺼도 좀 샀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효리는 추천곡으로 '기억해'를 가져왔다. 그는 "제가 자기애가 좀 있다. 그런 취향의 카테고리가 있다. 제 노래 중 '기억해'라는 노래는 저희를 이어줬다. 엮어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네이버에서 유기견 도와주는 노래를 하나 만들어달라고 하더라. 마침 이상순이 구아나라는 강아지를 저를 통해 입양했었다. 말씀드리니 흔쾌히 만들어서 가이드 불러서 보내줬다"라며 "그게 좋더라. 기타 반주가 들어가기 전 나즈막한 목소리로 '원, 투, 쓰리'라고 하는데 거기에 넘어갔다"라고 이상순에 반한 순간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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