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북도 민선 8기 후반기 도정정책 자문단 출범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충청북도는 7일 도청 대회의실에 150여 명의 정책자문단이 참석한 가운데 도정의 각종 현안 사업들에 대해 도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려줄 민선 8기 후반기 도정 정책자문단 위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도정 정책자문단은 충북도가 빠르게 변화하는 정책환경에 시의적절하게 대응하고, 도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민간의 시각에서 도정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민간 자문기구이다.
2011년 최초로 구성되어 현재까지 10여 년 넘게 운영되고 있으며, 해가 거듭될수록 그 역할과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에 위촉된 정책자문단(제8기)은 ‘26. 6. 30.까지 민선 8기 후반기를 함께하며 도정의 각 분야에서 자문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위원장은 제19대 국회의원과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을 역임한 정윤숙 우정크리닝 대표가 맡게 됐으며, 이날 위촉식 직후 이어진 회의에서 권세원 대원전기 회장이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총 위촉 인원은 232명으로 10개 분과(➊일반행정 ➋안전·소방 ➌복지·보건·여성 ➍경제 ➎신성장 ➏바이오 ➐농어업 ➑문화·관광·체육 ➒균형발전 ➓기후환경) 232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분과별로 22~24명씩 활동하게 된다.
전반기 10개 분과 100명으로 구성됐던 자문단은 지난 10월 22일 충북 발전 정책 세미나에서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와 지방소멸 시대 대응이라는 두 가지 큰 화두로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정이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하고 2년여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후반기 도정 정책자문단은 앞으로 각 분야에서 쌓은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민선 8기 충청북도가 역점으로 추진하는 도시농부, 도시근로자, 의료비후불제, 영상자서전, 일하는 밥퍼, 각종 문화인프라 확충 사업들이 도민의 삶에 영향을 주는 체감 정책이 되도록 다양한 의견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김영환 지사는 “대한민국은 지금 미국 대선 결과로 인한 국가적인 영향을 비롯해 ’충청광역연합‘의 출범과 같은 지역 단위와 경계의 대변혁, 대한민국의 성장률 정체와 세계적인 한류 열풍 등 다양한 위기와 기회 요인이 상존하는 중요한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 시점에서 충청북도가 대한민국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개혁의 팔랑개비로서 앞장서서 주도적인 혁신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늘 위촉되신 232명의 자문위원들께서 소속 분과 별로 전문성을 발휘한 자문을 통해 충북과 대한민국 발전의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중심 역할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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