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이 '영재 아들' 주안이의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889회는 '캐치! 똑똑핑'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여에스더, 이동진, 김소현, 김똘똘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김소현 "아들 주안이, 이과 좋아해.. 코딩 대회 수상까지"
김소현은 아들 주안이에 대한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엄마, 아빠가 음악을 하니까 음감이 괜찮더라. 근데 악기도 싫고 노래도 싫다고 하더라"라며 "뭐가 좋냐고 물어보니까 자긴 이과가 좋다고 하더라. 코딩쪽에 관심이 많다"라고 알렸다.
김소현은 "이번에 손준호 씨가 병원에 입원을 했는데 내가 식판을 옮기는 걸 보더라. 그러고 나서 식판을 옮기는 로봇을 만들고 환경 에세이 대회에서 은상을 받고 친구들끼리 문화유산 알리는 앱을 만들기도 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손주안 "목표 대학 서울대, 엄마도 갔으니까"
앞서 지난해 11월, 웹 예능 '아침먹고 가'에는 김소현, 손준호 부부와 함께 주안이가 출연해, 한차례 근황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주안이는 "삼촌이 주안이 공부 잘하는 걸로 알고 있다. 공부 재밌냐"라고 묻는 장성규에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주안이는 "어쩌다 공부에 관심이 생겼냐"라는 물음에 "모르겠다. 갑자기 관심이 생기고 책을 보게 됐다"라고 답했다. 주안이는 목표 대학이 서울대라며 "엄마도 서울대 갔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손준호는 "연대가 훨씬 좋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손준호는 "주안이는 초4병 왔었냐"라는 질문에 "안 왔다. 워낙 성격이 좋다. 한번은 김소현이 빨래 부탁을 했는데 주안이가 게임하다가 그걸 내려놓고 바로 가더라"라고 전했다. 그는 "게임 마저 하고 가라고 하며 캐릭터가 죽지 않냐고 물었더니 '싫다. 엄마가 지금 불렀다. 죽어도 게임은 다시 할 수 있어'라고 하고 가더라"라고 했다.
김소현은 "이 이야기를 듣고 되게 고마웠다"라며 감동을 드러냈으며, 장성규는 "엄마에게 진짜 많이 시달렸나보다. 얼마나 혼났으면 애들이 좋아하는 게임기를 갖다가 그러냐"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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