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영식당 개선을 컨설팅하고 있는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가 7일 컨설팅 시범부대인 육군 7포병여단 758대대에 특식과 커피차를 지원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행사에는 김선호 국방부 차관과 백 대표가 참석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국방부가 추진 중인 신세대 맞춤형 군 급식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백 대표는 1989년 육군 학사사관 14기로 임관해 제7포병여단에서 간부식당 관리 장교로 일한 바 있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1월 국방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병영식당 운영방식 및 조리기구 활용도 개선, 간편식 레시피 개발 등 과제에 대해 컨설팅하고 있다.
국방부는 더본코리아와 협력해 내달 군 최적화 급식 신메뉴 10여종을 공개할 예정으로, 시범부대에서 신메뉴의 조리병 업무 경감 효과와 만족도 등을 평가한 뒤 내년에 전 부대에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김 차관은 “군 급식 혁신을 위한 더본코리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에 감사드리고 우리 장병들에게 맞춘 더 건강하고 맛있는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