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3Q 영업익 655억원 '흑자전환'

넷마블, 3Q 영업익 655억원 '흑자전환'

데일리임팩트 2024-11-07 17:31: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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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구로구 넷마블 신사옥 지타워 전경. 사진=넷마블
서울특별시 구로구 넷마블 신사옥 지타워 전경. 사진=넷마블

[딜사이트경제TV 황재희 기자] 넷마블이 올 3분기 655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다만 전 분기와 비교해선 매출과 영업이익이 두자릿수로 감소하며 실적이 소폭 후퇴하는 모습을 보였다.

넷마블은 매출 규모를 키우기 위해 게임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음에도 3분기 실적을 견인할 대형 신작이 부재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는 입장이다.

넷마블이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6473억원, 영업이익 655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재무구조 개선 최우선적으로 고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지만 전 분기와 비교해 17.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으나 전 분기와 비교해선 41.1% 감소했다.

에비타(상각전 영업이익)는 10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9.6% 나 늘어났고 전 분기보단 32%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 2분기 1623억원에서 3분기 206억원으로 크게 줄었다.  

이날 넷마블 관계자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전분기 반영된 보유자산 처분이익의 기저효과로 인해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영업이용은 581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3.3%, 전년 동기 대비 10.8%  하락했다.인건비와 마케팅비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결과다.

이날 도기욱 넷마블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컨콜 중 '흑자전환에 따른 자산 유동화 계획'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재무구조 개선은 가장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라며 "자산 유동화 부문은 시장 상황에 맞춰 유동화 할 수 있도록 하고 사업적 흑자에 따라 발생하는 자금을 어떻게 활용할지는 회사 성장을 위한 재투자, 주주환원 등 다양하게 방안으로 고민해 연말쯤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지스타 2024에서 신작 공개 예정

넷마블은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를 시작으로 '마블 콘테스트', '잭팟월드; '일곱개의 대죄' '아스달 연개기:세 개의 세력'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지만 대형 신작이 없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꼽혀왔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는 공격적인 신작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4분기 '킹 아서:레전드 라이즈' 출시와 함께 '레이븐2' 를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중화권으로 확장하고 2025년 상반기에는 '왕자의 게임:킹스로드' '일곱개의 대죄:오리진'을 포함한 9종의 신작을 출시해 성장 속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스타 다이브  신작 2종은 이달 14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2024에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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