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일본 NHK방송에 따르면 이날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은 도쿄 가나가와현 해상자위대 요코스카 기지에서 우리 마라도함에 올라 한국 사관생도 환영식을 함께했다.
일본 방위상이 한국 군함에 승선한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두고 "한일 양국이 방위 협력·교류를 강화하고 있다는 걸 증명하는 셈"이라고 NHK는 평가했다.
한국 사관생도 합동순항훈련전단은 지난 4일 경남 진해 군항에서 출항해 오는 23일까지 항해할 계획이다.
전단은 요코스카와 괌을 방문해 부대 견학 및 군사 교류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에는 육·해·공군·국군간호사관학교 2학년 사관생도 700여 명을 비롯해 대형수송함 마라도함(LPH), 상륙함 천자봉함(LST-Ⅱ), 군수지원함 대청함(AOE), 마린온(MUH-1) 1대가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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