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페이스미'가 산뜻한 시작을 알렸다.
6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페이스미'는 '페이스미'는 냉정한 성형외과 의사와 열정적인 강력계 MZ 형사가 범죄 피해자 재건 성형을 통해 사건의 진실을 쫓는 공조 추적 메디컬 드라마. 배우 이민기, 한지현, 이이경, 전배수 등이 주연으로 나섰다.
'페이스미'는 성형외과 의사와 형사가 공조 수사를 한다는 특별한 설정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의사를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는 많았지만 '페이스미' 같은 설정의 드라마는 이전까지 없었기 때문. 의사 이민기, 형사 한지현의 연기 변신도 기대감을 안기는 포인트였다.
첫 방송에서는 일밖에 모르는 차가운 이미지의 성형외과 의사 차정우(이민기 분)와 열정 넘치는 형사 이민형(한지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차정우는 능력 있는 성형외과 의사이지만 환자들에게는 냉정하고 차가운 인물. 그랬던 차정우는 이민형과 얽히면서 보여지는 이미지와는 다른, 환자를 구해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앞선 제작발표회에서 10회 이후 차정우가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예고한 바. 1회부터 변화를 겪는 차정우의 이야기가 그려지면서 향후의 스토리를 궁금케 했다.
한지현은 열정 넘치는 형사로 변신, 사기범을 잡으며 강렬한 모습을 보여줬다. 전작 '손해보기 싫어서'와는 완벽히 다른 캐릭터를 구현해내며 극 집중도를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한 것.
더불어 '페이스미'는 에피소드 중심의 전개를 예고하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쌍둥이 자매와 똑같은 얼굴을 바꾸기 위해 성형외과를 찾은 캐릭터부터 데이트 폭력 사건 피해자까지 등장하며서 다채로운 스토리를 만들냈다. 향후 어떤 캐릭터들이 성형외과 의사, 형사와 얽히게 될지 기대가 되는 대목이다.
시청자들은 파격적인 전개와 각자의 매력이 돋보이는 캐릭터들의 향연에 호평을 보내는 중. 초반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페이스미'가 KBS 드라마국에 힘을 실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KBS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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