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포럼 참가자들은 신중년의 미래를 놓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사진=일자리경제진흥원 제공. |
주제 토론에 나선 강소랑 서울50+재단 정책연구팀장은 서울시 사례에 비춰 민간 일자리 연계 중장년 일자리 모델을 제시했다.
신중년에 적합한 직업군으론 지속가능경영전문가, ESG평가 전문가, 빅데이터 전문가, 자연환경 해설사, 행사기획자, 가구제조 수리원, 용접원, 도배원, 보일러 설치·정비원, 중고자동차진단평가전문가, 스마트시티 CCTV 관제사, 지게차·굴삭기, 에너지 어드바이저, 디지털 금융 강사 등을 예시로 들었다. 이를 위해 신중년 채용설명회 및 인턴십, 직무훈련, 일자리 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는 사례로 언급했다.
신철호 (주)상상우리 대표는 중장년 일자리 최신 트렌드와 디지털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대한 토론에 나서 전문성과 정보력, 학습 및 자격증, 스마트워크, 셀프 브랜딩, 소통, 끈기, 변화 수용, 일 경험, 네트워크를 성공 키워드로 꼽았다. 그러면서 하나의 일자리로 500만 원 수입보다 5개의 일별 100만 원 수입이란 N잡러 시대에 맞는 대응을 제언했다.
온라인 건물주와 블로그 글쓰기, 임대업, 무인 상점 및 운동 시설, 출판, 강사, 유튜버, 프리랜서 전문가, 디지털 일자리, 배민 배달 등이 N잡러 유형이라 소개했다.
박인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선임 연구원은 변화하는 세종시 신중년의 오늘과 내일에 대해 언급하면서, 세종시 신중년 비중은 전체 인구의 약 23.7%로 대부분 30% 이상 다른 지역에 비해 낮게 나타난 상황을 설명했다.
재취업의 어려움과 디지털 소외, 사회적 고립 및 정신적 스트레스, 경제적 불안정성 등의 문제를 진단하면서, 재취업 지원 및 맞춤형 직업교육 프로그램과 창업 지원 및 경제적 안전망 구축, 사회적 고립 해소 및 커뮤니티 활성화, 정신 건강 지원 및 복지 서비스 강화 등의 정책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신중년 직업 전환을 위한 교육 및 재취업 지원을 주제로 조별 토론을 하고 있는 참가자들. 사진=신중년센터 제공. |
일자리경제진흥원 산하 세종신중년센터는 이날 포럼에서 수렴한 의견들을 토대로 2025년 사업 구상과 실질적인 추진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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