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손보, 아시아보험산업대상서 '올해의 디지털 보험사'

이상호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전략사업실장(왼쪽)이 지난 4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2024 아시아보험산업대상’에서 ‘올해의 디지털 보험사’ 상을 받고 있다. [사진=카카오페이손해보험]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국내 보험업계 최초로 아시아보험산업대상에서 ‘올해의 디지털 보험사’ 상을 받았다.

카카오페이손보는 지난 4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2024 아시아보험산업대상’에서 올해의 디지털 보험사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28회를 맞이한 아시아보험산업대상은 매년 부문별로 아시아 최고 보험사와 공로가 큰 인물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 17개 부문에서 200개 보험사를 대상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평가 결과 카카오페이손보는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보험 가치를 제공한 데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첫 상품 출시 후 약 2년만에 고객 300만명을 확보하는 등 단기간에 국내 디지털 보험 시장을 선도하고 나선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카카오페이손보는 카카오톡·카카오페이 등 플랫폼과 연계한 높은 접근성을 앞세워 △금융안심보험 △해외여행보험 △휴대폰보험 △운전자보험 △영·유아보험 △초·중학생보험 △골프보험 등 일상과 밀접한 보험 상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이를 통해 보험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사용자가 직접 설계하는 DIY 보장, 보험금 즉시 지급, 무사고 환급 등을 통해 사용자 친화적인 보험시장 형성을 도모하고 있다.

장영근 카카오페이손보 대표는 “국내 디지털 보험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 있는 성과”라고 의미를 부여하면서 “금융당국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사용자를 위한 서비스를 구현하고 업계의 변화를 이끌 수 있었다. 더 혁신적이고 발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