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이 지난 6일 제2회 지역혁신대전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해남군 제공 |
7일 해남군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열리는 지역혁신대전은 중앙정부와 지역혁신기관이 함께 모여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의 혁신사례를 공유, 확산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로, 올해는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6~8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해남군은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을 발굴하고 지자체 주도적으로 신규시책을 발굴하는 등 지방소멸과 인구감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해남군은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군의회 공동대응 협의체를 구성하고, 행정협의체 아이디어 뱅크를 통해 지난 2022~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으로 15개, 481억2800만원 규모의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올해 솔라시도기업도시와 화원산단이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고, 지역맞춤형 교육과정에 대한 특례를 적용받는 교육발전특구에도 지정되어 인구유입과 기업유치를 통한 경제 활성화에도 큰 탄력을 받고 있다.
시상식에 참석한 손명도 해남군 부군수는 "머물고, 다시 찾고 살고 싶은 해남 조성의 비전을 가지고 지방소멸 위기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해남군의 혁신사례가 모범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관련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남=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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