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빅뱅(BIGBANG) 지드래곤(GD, 권지용)이 정형돈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내며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드래곤은 지난달 31일 일상을 전하는 부계정을 개설하면서 소통에 나섰다.
해당 계정은 개설 일주일 만에 40만 팔로워를 돌파하면서 높은 관심도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나 눈길을 끄는 부분은 스토리 하이라이트 부분. '허걱!'이라는 자막과 '기다렸다 지디'라는 자막이 담긴 해당 썸네일은 과거 MBC '무한도전' 방송 당시 정형돈의 출연분에 해당하는 짤을 사용하고 있다.
지난 5일에는 '무한도전' 무한상사 야유회 특집 당시 정형돈이 남긴 명대사인 "지드래곤 보고 있나? 이게 패션이야"라는 짤을 직접 올리기도 했다.
지드래곤이 정형돈에 보이는 애정은 11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 당시 정형돈과 팀을 이뤄 '형용돈죵'으로 '해볼라고'를 남긴 두 사람은 방영 내내 '우결'을 찍는 게 아니냐는 반응을 얻으며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이후 2013 MBC 방송연예대상 베스트커플상까지 수상한 이들의 케미는 방송이 끝난지 10년이 훌쩍 지났음에도 여전히 회자되는 중. 특히 지드래곤이 예능에 출연하면서 이렇게까지 누군가에게 진심어린 애정을 표한 것은 정형돈이 처음이기도 했던 터라 더욱 주목받았다.
또한 정형돈이 끊임없이 지적했던 점인 '패션'에 대해서 지드래곤이 수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도 웃음을 줬다. 자유로 가요제에서 팀을 이룬 후 첫 만남 당시 정형돈이 선보인 '포대기 패션'을 2016년에 선보인 바 있으며, 2022년 발매된 '봄여름가을겨울' 뮤직비디오에서 지드래곤이 선보인 스타일링도 정형돈이 동묘에서 코디해준 의상과 비슷하다는 점 때문에 해당 방송분이 재조명되기도 했다.
이후로도 자신의 계정을 통해 '무한도전'의 다양한 짤들을 활용하면서 정형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왔던 지드래곤인 만큼, 팬들도 두 사람의 재회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
정형돈은 '정형돈의 제목없음tv', '돈워니 아이돌' 등 유튜브 채널만 두 개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미 '무도' 멤버였던 유재석과의 재회를 이뤄낸 만큼 정형돈과의 만남도 성사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지드래곤, '무한도전'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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