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 제공) |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7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10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전월대비 2.9%(4조 3935억 원) 감소한 145조 6341억 원으로 집계됐다.
충청권 시가총액 증가액 상위 4종목은 대전에 있는 신약개발기업인 알테오젠, 리가켐바이오, 펩트론, 한올바이오파마다. 10월 말 기준 시총이 20조 1000억 원에 달하는 알테오젠은 전월보다 2조 7000억 원 상승하며 시총 증가 1위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리가켐바이오의 시총은 4조 7000억 원(+1조 1000억 원), 펩트론은 1조 8000억 원(+8000억 원), 한올바이오파마는 2조 3000억 원(+3000억 원)을 기록했다.
충북지역 상장사의 시총은 약 4조 7000억 원 감소했다. 2차전지 관련주인 에코프로 그룹주와 엔켐, 제약업인 셀트리온과 메디톡스의 약세가 두드러졌기 때문이다.
에코프로비엠의 시총은 1조 4000억 원 감소한 16조 7000억 원까지 떨어졌고, 에코프로(10조 5000억 원)와 에코프로에이치엔(7000억원)의 시총은 각각 1조 3000억 원, 1000억 원 감소했다.
같은 기간 셀트리온의 시총은 3000억 원 하락한 2조 6000억 원에 달했다. 1000억 원의 시총이 떨어진 메디톡스는 1조 3000억 원을 기록했다.
충청권 상장법인 수는 3곳이 늘면서 이제 256개로 늘었다. 신규 상장사는 제닉스, 한켐, 에이치엔에스하이텍 등이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는 "향후 미 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 조절이 예상되고,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으로 인한 국채 금리 급등 및 달러 강세가 지속하면서 (10월) 코스피의 낙폭이 확대 마감했다"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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