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OTT 서비스 '티빙(TVING)' 계정을 지인과 공유하는 사람들이 뜨끔할 소식이 전해졌다.
현재 티빙 측이 검토 중인 계획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티빙(TVING) 자료 사진.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최주희 티빙 대표는 7일 CJENM 올해 3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넷플릭스가 전 세계적으로 계정 공유를 제한하면서 가입자가 15~20% 증가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대표는 이어 "티빙은 아직 이를(계정 공유 제한) 시작하지 않았고 이 부분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 티빙 공식 SNS
티빙이 계정 공유 제한을 검토 중이라고 뉴스1이 7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주희 티빙 대표는 7일 CJENM 올해 3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넷플릭스가 전 세계적으로 계정 공유를 제한하면서 가입자가 15~20% 증가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대표는 이어 "티빙은 아직 이를(계정 공유 제한) 시작하지 않았고 이 부분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런 보도가 나오자 티빙 계정을 지인과 공유해 쓰고 있는 일부 이용자들이 반발하고 있다. 7일 더쿠 등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티빙이 검토 중인 계획을 비판하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티빙이 실제로 계정 공유 제한을 시행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앞서 글로벌 OTT 서비스 넷플릭스는 수익성 개선의 일환으로 계정 공유 금지 정책을 시행해 각 지역에서 매출 성장을 거둬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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