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박현경·박지영 중 누가 웃나… KLPGA 최종전서 상금·대상·다승왕 가려진다

윤이나·박현경·박지영 중 누가 웃나… KLPGA 최종전서 상금·대상·다승왕 가려진다

한스경제 2024-11-07 16:18:58 신고

3줄요약
왼쪽부터 윤이나, 박현경, 박지영. /KLPGA 제공
왼쪽부터 윤이나, 박현경, 박지영. /KLPGA 제공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최종전인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에서 상금왕과 대상 수상자, 다승왕 경쟁의 승자가 결정된다.

KLPGA 투어 시즌 최종전으로 치러지는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은 8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파72·6788야드)에서 열린다. 상금 상위 60위 이내 선수가 출전해 컷 탈락 없이 겨룬다.

이 대회에서 가장 주목 받는 건 상금,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등 개인 타이틀 주요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윤이나의 ‘3관왕’ 여부다. 이번 시즌 24개 대회에 출전해 상위 10위 14회, 준우승 4회, 우승 1회를 기록한 윤이나는 대상 포인트 1위(535점), 상금 1위(11억9994만4286원), 평균 타수 1위(70타)에 올라 있다. 2022년 7월 ‘오구 플레이(자신의 것이 아닌 공을 치는 행위)’를 뒤늦게 실토해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던 그는 올해 4월 복귀한 뒤 타이틀 쟁취를 정조준한다.

윤이나. /KLPGA 제공
윤이나. /KLPGA 제공

경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특히 상금 부문에서 윤이나의 뒤를 박현경과 박지영이 맹렬하게 추격하고 있다. 상금 부문 1위 윤이나와 2위(11억2436만3228원) 박현경은 약 7000만 원 차이가 난다. 3위(11억264만9254원) 박지영도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시즌 최종전 우승 상금은 2억5000만 원이고, 준우승 상금은 9600만 원이다.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상금 1위가 바뀔 수 있다. 박현경과 박지영은 물론 5위(9억5220만6956원) 김수지도 막판 뒤집기로 상금왕에 오를 수 있다. 4위(10억5104만2290원) 황유민은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 나가느라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KLPGA 투어 대상은 3파전이다. 윤이나가 535점으로 위메이드 대상 포인트 부문을 독주하고 있는 가운데 2위(503점)는 박현경, 3위(487점) 박지영이다. 이번 대회는 우승자에게 대상 포인트 100점, 준우승자에게 70점을 준다. 만약 윤이나가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하고, 박현경이 10위 안에 들면 순위는 역전된다. 박지영은 최소 2위를 해야만 1위로 올라설 가능성이 생긴다.

다승 부문 경쟁도 흥미롭다. 박현경, 박지영, 이예원, 배소현이 나란히 3승으로 공동선두를 이루고 있다. 4명의 선수 중 우승자가 탄생하면 4승에 오르게 되면서 다승왕의 주인공이 된다. 그런데 2승을 거둔 선수들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만약 마다솜과 노승희가 정상에 서면 KLPGA 투어 최초로 5명이 공동 다승왕에 오르는 진기록이 탄생한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