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림이은 하와이에서 신바람을 일으켰다.
7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하우섬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 653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1라운드.
김아림은 이날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2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2위 비앙카 파그단가난(필리핀) 등 3명을 1타 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나섰다.
1번홀(파5)에서 '천금의 이글'을 골라낸 김아림은 9번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추가했다. 후반들어 버디를 3개 잡아냈으나 보기도 2개를 범했다.
김아림은 이날 드라이브 평균거리 262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50%(7/14), 그린적중률 77.78%(14/18), 퍼트수 26개, 샌드세이브 100%(1/1)를 기록했다.
김아림은 2020년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 이후 우승이 없다. 올 시즌 다운 챔피언십에서 공동 8위에 오른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다.
'닥공' 황유민디버디 은 버디 6개, 보기 3개로 3언더파 69타로 박희영, 이정은5 등과 공동 10위에 올랐다.
고진영은 2언더파 70타로 김효주, 이정은6,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과 공동 21위에 랭크됐다.
이소영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44위, 성유진은 이븐파 72타로 이소미, 장효준, 최혜진, 지난해 우승자 그레이스 김(호주) 등과 공동 57위에 머물렀다.
윤경진=뉴욕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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