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외국인월드컵 예선전에 참석한 선수들./김해시 제공 |
지난해 경남 최초로 개최한 김해시 외국인 미니월드컵의 뜨거운 호응에 올해는 전국 단위로 행사 규모를 키웠다. 김해, 양산, 부산 등의 9개국 12개팀 500여 명의 선수단과 외국인주민들이 김해시를 방문해 경기를 치른다.
지난달 김해를 주 개최지로 열린 전국(장애인)체전의 열기를 이어 9일 리그전을 시작으로 10일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리며 경기 결과에 따라 1~3위, MVP에게 김해시장 트로피와 상금을 수여한다.
올해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각종 정보 제공과 상담을 위해 김해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고용노동부 양산지청에서 참여하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VR(가상현실)로 정보를 제공한다. 또 8개국별 부스와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마련된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전국 외국인 월드컵 참여를 위해 김해를 방문할 선수와 가족분들을 환영한다"며 "축구라는 공통의 열정으로 국적과 언어를 뛰어넘어 서로 하나되고 각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