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尹기자회견에 "변명만 남은 '박절 시즌2'"

박주민, 尹기자회견에 "변명만 남은 '박절 시즌2'"

아주경제 2024-11-07 15:50:29 신고

3줄요약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주민 위원장이 18일 국회에서 열린 의료파업 관련 환자단체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주민 위원장이 18일 국회에서 열린 의료파업 관련 환자단체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이 끝나고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절 시즌2'라고 질타했다. 

박 의원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의 변명만 남은 하나마나한 담화"라며 "여전히 낙제점"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한심한 기자회견"이라며 "아무것도 인정하지 않으면서 무슨 사과냐"고 되물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에 대해 "(선거 이기기 위해) 도움을 주려고 노력한 사람에 대해 매정하게 하는 것이 뭐하고, 섭섭하겠다 싶어 전화를 받아줬다"고 입장을 밝혔다. 

박 의원은 기자회견을 두고 "무슨 '박절 시즌2'냐"며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월 KBS 신년대담에서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에 대해 "대통령 부인이 누구한테 박절하게 대하기 참 어렵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박 의원은 "정치적 권세가 가장 강력한 대통령 또는 당선인이 지위를 이용해 '누구 꼭 공천주라'고 하는 것은 업무 방해이자 불법"이라며 "휴대폰을 안 바꿔서 생긴 일 정도로 인식하니 참담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윤 대통령이 사실상 '김건희 특검'을 거부한 것을 두고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 특검을 정치선동이라며 또 다시 거부를 시사했다"며 "이 무슨 어불성설이냐"고 재차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을 향해 "대통령을 비호하느라 국민을 외면하는 행태는 중단하고, 특검 표결에 동참하라"고 당부했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