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이 연고지 천안 내 다문화·외국인 가정 어린이와 함께하는 뜻 깊은 행사를 마련했다. 사진은 현대캐피탈 주축 공격수 레오(왼쪽)와 허수봉. 사진제공|KOVO
현대캐피탈은 10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삼성화재와 홈경기에 천안시 다문화·외국인 가정 어린이를 초청해 뜻 깊은 행사를 진행하는 ‘스카이워크 투게더(Skywalk Together)’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스카이워크 투게더’는 현대캐피탈이 천안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현대캐피탈은 “연고지 천안 내 다문화·외국인 가정 어린이에게 배구를 통해 새로운 꿈과 추억을 선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카이워크 투게더’에 참여하는 어린이는 ‘에스코트 키즈’로서 선수단과 함께 손을 잡고 입장하고, 선수단과 기념사진 촬영으로 뜻 깊은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현대캐피탈은 참여 어린이 가정 모두에게 가족사진을 촬영해 액자를 선물하고, 구단 상품과 경기 중 즐길 수 있는 식사와 간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캐피탈 구단 관계자는 “전 세계 14개국에서 활발하게 해외사업을 펼쳐나가는 현대캐피탈 특성을 바탕으로 배구단 연고지 천안에서 새로운 사회공헌활동을 준비했다”며 “‘스카이워크 투게더’가 천안 내 다문화·외국인 가정 어린이에게 배구를 통해 새로운 꿈과 추억을 만들어나가는 장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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