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대전 유성구 도안2-2지구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차'가 오는 8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총 5개 단지 중 3단지(1639세대)와 5단지(443세대)가 2차로 공급되며 이중 임대를 제외한 1616세대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는 3단지는 △84㎡A 259세대 △84㎡B 14세대 △84㎡C 113세대 △84㎡D 251세대 △101㎡A 462세대 △101㎡C 122세대 △170㎡P 2세대로, 5단지는 △84㎡A 112세대 △84㎡B 20세대 △101㎡A 138세대 △101㎡B 28세대 △120㎡A 52세대 △120㎡B 40세대 △199㎡P 2세대 △240㎡P 1세대로 구성됐다.
단지는 전체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일조권과 조망권을 극대화했다. 주방과 거실에 조망강화형 창호가 적용돼 안전하게 바깥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3단지·5단지 모두 피트니스, 스크린골프, 사우나, H 위드펫, 독서실, 작은도서관, 힐스라운지, 게스트 하우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차는 대전의 강남으로 불리는 도안신도시에 들어선다. 도안신도시는 현재 대전에서 주거 선호 지역으로 자리 잡았고 향후 개발이 완료되면 총 5만8000여세대, 16만명의 인구를 품을 예정이다.
3단지의 경우 단지 남측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부지가 있고 최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결과 설립 적정 승인을 받아 초·중학교 신설이 확정됐다. 5단지의 경우 우측에 복용초가 붙어 있다. 이 밖에 도안고·대전체육고·유성생명과학고·대전예고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대전 도시철도 1호선 구암역·유성온천역이 인근에 있고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호남고속도로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구암역 바로 옆에 유성복합터미널이 오는 2025년 12월 완공 예정이며 도보권에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개통도 예정돼 있다. 대전시청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총 연장 38.8km, 정거장 45개소, 차량기지 1개소로 2028년 말 개통을 목표로 지난 9월 첫 공사 발주에 돌입했다.
청약 일정은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5단지는 26일, 3단지는 27일로 정당 계약은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일반공급의 경우 대전·세종·충청남도 거주,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경과,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충족시 무주택자뿐만 아니라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각 단지별로 중복 청약이 가능하며 1차 계약금 2000만원 정액제가 적용된다. 재당첨 제한과 거주의무기간이 없고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후 전매가 가능하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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