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훈 대표이사가 7일 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글래드 여의도 호텔에서 진행된 한미사이언스,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그룹 중장기 성장 발표 기자회견에서 현 경영체제 관련 입장을 전하고 있다.
이날 임 대표는 "오는 28일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총 결과와 관계없이 저를 중심으로 하는 경영체제가 지속할 것이다"며 "제3자 또는 기타 세력들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것이 아닌 지난 3월 주총을 통해 주주들의 선택을 받았고, 현재 이사회에서 신임을 받고 있는 저를 중심으로 현행 체제가 계속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특히 임 대표는 "이사회 지원을 바탕으로 지금보다 안정된 경영환경을 구축하고 책임 경영을 모토로 주주들의 신임을 받을 수 있는 글로벌 한미그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미사이언스는 오는 28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정관 변경의 건(이사 수 10→ 11인으로 확대) ▲이사 2인 선임의 건(신동국·임주현) 등을 다룰 예정이다. 이번 임시 주총에서 정관 변경은 불가능하며 이사진이 5:5 동수로 재편돼도 임 대표 체제는 2027년까지 계속된다는 게 한미사이언스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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