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 얼굴 표정 왜이래? 신분 세탁 후폭풍인가 (옥씨부인전)

임지연 얼굴 표정 왜이래? 신분 세탁 후폭풍인가 (옥씨부인전)

스포츠동아 2024-11-07 15:0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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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사진|JTBC

온 세상이 돕는 임지연의 사기극이 시작된다.

JTBC 새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극본 박지숙, 연출 진혁)은 이름도, 신분도, 남편도 모든 것이 가짜였던 외지부 옥태영(임지연 분)과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예인 천승휘(추영우 분)의 치열한 생존 사기극을 그린 작품이다.

살아남기 위해 아씨의 삶을 살게 된 노비 구덕이(임지연 분)의 처절하고 애달픈 고군분투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그런 구덕이의 사투를 돕는 이들의 유쾌한 공조가 담긴 3차 티저 영상을 7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외롭지 않냐는 차미령(연우 분)의 질문이 무색할 만큼 바쁜 가짜 옥태영의 하루가 펼쳐져 눈길을 사로잡는다. 자신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다양한 호칭으로 불리던 옥태영은 자신을 구덕이라고 부르는 천승휘의 입을 틀어막아 두 사람의 심상치 않은 관계성을 기대하게 한다.


여기에 고상한 양반댁 아씨답지 않게 능숙하게 마당을 쓸고 전도 척척 부쳐내는 옥태영의 수상한 생활력은 노비 도끼(오대환 분)도 깜짝 놀라게 만든다. 급기야 ‘마님의 노비 시절’이라는 파격적인 언사를 구사하는 천승휘의 몸종 만석(이재원 분)과 이를 무마하려 무작정 웃어 보이는 찬모 막심(김재화 분)까지 가짜 옥태영을 둘러싼 인물들의 익살스러운 모습이 웃음을 유발한다.

“행여라도 걸리면 우린 다 죽는 겨”라는 말로 비장함을 불태운 의리 가득한 아군들과 함께 희대의 사기극을 옥태영의 신분 탈출 운명 개척기는 30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되는 ‘옥씨부인전’에서 펼쳐진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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