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한미연합군사령부는 7일 경기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강신철(육군 대장) 부사령관 주관으로 창설 46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강 부사령관은 기념사에서 "북한과 러시아는 스스로 '죄수의 딜레마'에 빠진 죄수처럼 극단적 선택을 하려 하고 있어 이들이 이렇게 하지 못하도록 한미동맹의 강력한 힘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합사는 잘 조율된 교향곡처럼 조화를 추구하면서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함께 극복해야 한다"며 "우리 힘의 근원은 한미가 전장에서 함께 피를 흘릴 수 있는 전우라는 사실에 있다"고 강조했다.
연합사는 1978년 11월 7일 창설됐다. 유사시 국군과 미군 연합군을 지휘하는 사령부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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