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승헌이 결혼과 이상형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배우 송승헌이 게스트로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송승헌, "소원은 결혼해서 예쁜 딸을 낳는 것"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송승헌을 본 유재석은 "우연히 마주친 적은 있지만 함께 방송을 하는 건 처음인 거 같다"라며 반가워했다.
이에 송승헌은 "선배님과 방송에서 뵙는 건 처음이다."라며 "세호 씨 결혼식 때 오랜만에 뵌 거다"라고 말하며 최근 결혼식을 올린 조세호를 언급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조세호의 결혼식에서 송승헌을 보고 놀랐다고 말했고, 송승헌은 "결혼 소식은 알고 있었고, 한두 달 전에 시사회장에서 우연히 만나서 결혼 축하 인사를 건네고 결혼식에 초대해달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송승헌은 "조세호 씨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으면 뒤처지는 사람이 될 것 같았다"라며 "우리나라 대중문화 예능, 예술계는 조세호 결혼식을 간 사람과 안 간 사람으로 나뉜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유재석은 요즘 고민에 대해 물었고, 송승헌은 "고민이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냐"라며 "고민이라면 세호 씨 결혼식에서도 많이 느꼈지만 너무 부럽더라. 나의 목표가 결혼해서 예쁜 딸을 낳는 게 지금 현재의 첫 번째 소원 같다"라고 털어놨다.
계속해서 송승헌은 "쉽지는 않더라. 내가 뭐에 씌어야 한다. 정말로 심장이 터질 것 같고"라며 "언젠가 만나지 않을까, 어딘가에는 있겠지 싶은 운명론자다. 그래서 사람들이 저는 결혼하기 힘들겠다고 하더라"라고 했다.
한편 이상형에 대해 송승헌은 "굳이 외적인 모습을 말하자면 첫인상이나 이런 걸 봤을 때 조금 순둥순둥한 사람, 순한 인상의 분들이 좋았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또 송승헌은 "예뻐도 조금 세게 예쁜 분이 있고 순하게.. 음 뭐라고 이야기해야 하지"라고 어려워하자 유재석은 "그만 이야기해라. 내가 보니 승헌 씨는 이야기를 많이 하면 안 된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송승헌, "누군가에게 빠지면 좋아한다고.."
과거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송승헌이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밝혔다.
이날 송승헌은 "많은 여자를 만나보지 않았지만 매번 쫓아다녔다"라며 "나는 첫사랑을 만났을 때 영화에서처럼 번개를 맞은 듯 운명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고백을 못 했다."라며 "그래서 누군가에게 빠지면 좋아한다고 분명하게 표현한다. 후회하기 싫더라"라고 일화를 언급하며 전했다.
계속해서 송승헌은 "집 앞에서 기다리기도 한다. 나올 때까지 기다린다고 말한다."라며 "예를 들어서 겨울에 집에 들어가라고 하면 차에서 기다린다고 한다"라며 자신만의 연애 스타일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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