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규제에 관망세 이어져…“서울 매매·전세 상승폭 줄어”

대출규제에 관망세 이어져…“서울 매매·전세 상승폭 줄어”

이데일리 2024-11-07 14:00:00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서울 아파트값이 33주 연속 상승했으나 대출 규제 여파로 매수 심리가 주춤하며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상승폭은 소폭 줄었다.



7일 한국부동산원의 11월 41주(11월 4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7% 상승하며 33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상승폭은 전주(0.8%)와 비교해 소폭 감소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에 대해 “일부 재건축 단지와 지역 내 선호단지 위주로 거래되는 등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으나, 대출규제로 인한 매수자 관망세로 매물 적체되는 등 상승폭 지난주 대비 축소했다”고 분석했다.

이 기간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1%) 대비 상승폭 유지됐다. 수도권(0.05%→0.05%)은 상승폭 유지, 지방(-0.03%→-0.02%)은 하락폭 축소됐다.5대광역시는 하락폭 축소(-0.04%→-0.03%), 세종은 하락세 유지(-0.08%→-0.08%), 8개도는 하락폭이 축소(-0.02%→-0.01%)했다.

시도별로는 경기(0.04%), 전북(0.03%), 인천(0.02%), 울산(0.02%) 등은 상승, 충남(0.00%)은 보합, 경북(-0.07%), 대구(-0.06%), 제주(-0.04%), 부산(-0.04%) 등은 하락했다.

서울 전셋값도 7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전주 대비 상승폭이 다소 줄어들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5%) 대비 상승폭 축소됐다. 수도권(0.09%→0.07%) 및 서울(0.08%→0.06%)은 상승폭 축소, 지방(0.00%→0.01%)은 상승 전환됐다.

5대광역시(0.00%→0.01%)와 세종(0.10%→0.04%)은 소폭 상승했으며 8개도(0.01%→0.01%)는 상승폭을 유지했다.

시도별로는 인천(0.14%), 경기(0.06%), 울산(0.05%), 경남(0.05%), 광주(0.04%) 등은 상승, 제주(-0.05%), 대구(-0.04%), 강원(-0.02%), 대전(-0.02%), 전남(-0.01%)은 하락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아파트 전셋값에 대해 “역세권·학군지 등 선호단지의 매물부족 현상 이어지고 임차수요 꾸준하여 전세가격 상승하고 있으나, 일부지역 신규 입주 영향 및 전세대출 규제 영향으로 전주대비 상승폭 축소했다”고 말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