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연합뉴스) 황수빈 기자 = 경북 구미시는 북구미 IC 인근에 설치된 선기동 수소충전소가 운영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선기동 수소충전소는 액화수소 충전소로 국비와 민간 자본을 들여 경북도 내에서는 처음으로 지어졌다.
액화수소는 상온에서 기체 상태인 수소를 냉각해 액체 형태로 만든 수소다. 기체 형태와 달리 많은 양을 저장하고 옮길 수 있어 빠른 속도로 충전이 가능하다.
해당 충전소에서는 하루에 약 120대의 수소 버스가 충전할 수 있다.
시는 오태동과 공단동에도 수소충전소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수소 버스는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교통수단"이라고 말했다.
hsb@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