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1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를 '안전보건 특별관리 기간'으로 지정해 겨울 한파로부터 집배원 등 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한다고 7일 밝혔다.
집배원과 기타 우정 업무 종사원에게 핫팩과 방한 토시, 목도리 등 방한용품을 지급하며 우체국 시설물과 배달 차량에 대한 화재 예방 점검을 실시한다.
겨울철에 특히 취약한 심혈관계 질환과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는 직원에 대한 건강관리도 강화한다.
아울러 폭설과 결빙 등 기상 악화로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을 경우 집배원이 배달 업무를 멈추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거나 우체국으로 복귀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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