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제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담과 기술지원, 마케팅을 묶음으로 지원하는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의 내년도 참여기업 1차 공고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혁신바우처 사업은 기업의 특성과 필요에 따라 5가지 유형(일반·탄소중립·지역성장형·중대재해예방·재기컨설팅)으로 구분하고 기업 특성에 맞춘 3개 서비스(컨설팅·기술지원·마케팅)를 바우처 방식으로 지원한다.
1차 공고는 지역성장형을 제외한 4개 유형에 대해 실시하며 지원예산은 올해보다 56억원 증가한 614억원으로 2천600건 이상의 바우처 지원을 목표로 한다.
혁신바우처 사업에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5천만원 한도 내에서 바우처를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매출액 120억원 이하의 제조 소기업 및 중기업으로 과거 바우처 서비스를 지원받았더라도 5년 내 3회를 초과하지 않으면 이번 공모에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8일 중기부 누리집(www.mss.go.kr)에 사업을 공고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혁신바우처 플랫폼 누리집(www.mssmiv.com)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오영주 장관은 "지역의 우수한 중소기업이 기술개발, 디자인,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원과 전문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혁신바우처 사업을 통해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경제의 기초가 되는 제조 중소기업의 경영혁신과 원활한 재기를 돕겠다"고 말했다.
ae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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